1월은 둘째의 생일이 있는 달이다. 새해가 되면서 생일만 체크하고 어떻게 파티를 할까 생각했다. 엊그제 어린이집 선생님께서 영유아건강검진 이달 넘기지 말고 꼭 좀 받아달라고 언질을 주셨다. '엇? 벌써? 아니, 안 했다고? 집에서 얼른 확인해 보자!'하고 집에 와서 봤더니 정말 기록이 없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몇 개월이 하지? 안내고지서를 버렸나? 기억이 없네. 둘째가 올해 세 번째 생일을 맞아하는데 딱 30개월에서 36개월 사이가 검진대상이었다.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알아보자!
1.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
둘째 30개월에 뭔가를 한 것 같았는데 시기를 보니 구강검진이었나보다. 코로나로 영유아건강검진을 미루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을 때는 검진기간을 반년 정도 더 주었다. 그때 미루고 미루고 하면서 챙겨야 할 것을 놓쳐버렸다. 이 달 안에 해야 하는데 요즘은 영유아 건강검진이 예약제여서 될지 불안했는데 다행히 가능했다. 36개월에 딱 걸쳐있어서 소아과에 문의했더니 36개월 +며칠까지도 36개월에 포함된다고 했다. 1월에 36개월을 채우니까 1월 생일날짜부터 30일 안에 하면 되겠다.
2. 소아과 문의/ 문진표 작성/ 비밀번호 알아두기
가까운 소아과에 전화했더니 역시 예약제이다. 설 연휴 끝나고 기간만 남았는데 그 예약을 다음주에 할 수 있다고 한다. 그전에 할 일은 문진표 작성하기다. 검색창에 '국민건강보험'을 치고 사이트를 접속하거나 'The건강보험' 앱을 다운로드하여서 문진표를 작성할 수 있다. 9개월부터는 발달선별검사와 문진표를 둘 다 작성한다. 모두 작성하고 비밀번호를 정하는데 세대주의 생일로 설정된다. 내가 예약한 소아과는 예약전화를 하면서 비밀번호를 알려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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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약방문
예약한 날짜에 방문해서 가볍게 아이의 신체를 살피고 발달사항을 보며 상담을 한다. 영유아 건강검진표를 받아서 오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