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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큰일, 알수록 긴장되는 2023 수능 준비 주의시항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 싶었는데 이번 주 목요일인 2022년 11월 17일이 수능이란다. 어제 동생과의 통화에서 "목요일이 수능이래~"라고 들었을 때 "내가 수험생이었을 땐 수능날을 모르는 어른들이 야속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었는데 딱 지금의 나네." 했다. '엇, 근데 코로나인데 어떻게 시험을 볼까? 수능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주위 여건까지 악재구나.'싶어 찾아보았다. 

1.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수험생일 경우

예비소집일인 11.16.(수)에 코로나19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인근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 즉시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신고하여야 한다.

 참고로 PCR 검사를 희망하는 PCR 우선순위 대상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본인이 수험생임을 밝히고 PCR 검사를 받아야만 수능 전날 밤까지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주의)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임시선별검사소가 아닌,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야만 수능 시험 시작 전 결과 확인 가능하다.

2. 코로나로 격리중인 수험생일 경우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 통지를 받은 격리자로 재택치료 수험생(재택격리포함)과 입원 치료 수험생으로 분류하여 각각 별도 시험장과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3. 시험장에서 나뉘는 무증상/유증상 수험생

시험장에서 1차로 정상체온과 무증상일 경우 일반시험실로 가면 되지만 1차에서 증상(기침, 발열 등)이 있을 경우, 분리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수능을 보러 가는 길도 돌발의 연속이구나싶어 부디 모든 수험생이 침착하게 잘 보고 나오길 비는 마음뿐이다. 

4. 예비소집

고3이었을 때 수험표를 담임선생님께서 주시니까 예비소집을 가볍게 여겼었는데 지금은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다. 예비소집은 시험 당일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위치를 실제로 확인하고 수험표를 배부받는다. 이때 수험표에 기록된 선택 과목과 영역이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한다.

5. 당일 챙길 것

수험표, 마스크, 도시락,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기간 만료 전 여권(주민등록번호가 미표시된 여권의 경우 여권정보증명서와 함께 제출), 유효기간 내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유효기간 내 청소년증(또는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 사진이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외국인등록증], 방한용품

6. 수능반입금지물품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금지(휴대전화, 스마트워치, LED 시계, MP3 등, 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흑색 연필, 컴퓨터용 사인펜 외 개인 필기구 휴대 불가(필기구도 제공해주는 것만 사용)

수능을 본 지 20년도 넘어서 그런지 필기구를 나눠주는지 몰랐다. 샤프와 컴퓨터용 사인펜은 제공된다고 한다. 

가방에 소지품을 모두 넣고 복도에 두는 데 이때 제출하지 않고 가방에 소유하고 있으면 부정행위로 시험이 무표 처리될 수 있다.

 

교육청 보도자료를 찾아 읽는 동안에도 이렇게 긴장이 되는데 아이들은 얼마나 이상한 감정들이 들지. 부디 자신을 믿고 시험 도중 포기하지 말고 잘 마무리하고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