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한다고 부자가 될까요? 요즘 유튜브로 하와이대저택을 오전 루틴처럼 듣고 있는데요, 들을 때마다 공감이 많이 되고 업로드가 기대가 됩니다. 그 하와이대저택이 영향을 많이 받았던 저자로 나폴레온 힐을 꼽았는데 궁금함에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를 읽어보았습니다. 이 책에는 성공비밀과 부에 이르는 원칙 13가지가 담겨있는데, 챕터마다 얼마나 많이 밑줄을 긋고 그때그때 제 생각들을 포스트잇에 적기를 반복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정도로 저에게도 많은 변화를 주었습니다. 책 표지의 저자 소개를 보면 현대 자기 계발 분야의 뿌리가 되는 성공철학의 거장으로 당대 최고의 부자 앤드류 카네기를 만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고 적혀있습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을 위해 부의 비밀을 전파해 달라는 카네기의 유지를 받들어 20년 동안 507명의 자수성가한 부자들을 인터뷰하고 분석한 끝에 세계 최초의 성공철학을 세웠습니다.
생각이 상황을 만든다
2장의 제목은 생각이 상황을 만든다로 우리가 알고있는 에디슨, 그 토머스 A. 에디슨의 동업자가 되겠다고 '생각한' 남자 반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에디슨의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가 아니라 에디슨과 동업을 생각하여 전혀 연결고리가 없는데도 끊임없이 동업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결과 에디슨의 둘도 없는 사업파트너가 됩니다. 생각이 시작이 되어 상상력을 발휘해 계획을 세워 끝까지 목표에 도달하는 실화를 보면서 생각의 중요성을 깨닫습니다.
부에 이르는 아홉 번째 원칙, 조력집단의 힘
저자는 부를 일구는 데 반드시 '힘'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그 '힘'이란 '체계적이고 지능적으로 규제된 지식'이라고 합니다. 즉, 열망을 재화로 바꾸기 위한 체계적인 노력을 의미하는데 여러사람이 같은 목표를 향해 협력하여 일하는 것이라 정의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힘을 얻을 수 있을까요? 조력집단을 통해 힘을 얻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조력집단'이라 함은 '두 사람 이상이 확실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식과 노력을 조정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적절한 조력 집단을 선택하면 많은 힘을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한 사업을 일구는 사업파트너부터 지식을 공유하는 모임의 멤버까지 조력집단입니다. 읽는 동안 제자신은 조력집단이란 게 뛰어난 사람들이 꾸린 집단으로 저와 거리가 멀어 보여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단 한 명 저의 조력자를 찾았고 바로 남편이었습니다. 우리 가정을 안전하고 튼튼하게 꾸려나가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상대의 발전을 위해 조언과 충고를 서슴지 않는 사이. 가장 작은 단위의 조력집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니, 이미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힘을 이용해서 부를 늘려갈지 상상력을 발휘해 봐야겠습니다.
두려움의 6가지 유령들, 우리의 앞길을 막는 것들
저자는 6가지 기본적인 두려움을 가난에 대한 두려움, 비판에 대한 두려움, 질병에 대한 두려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 노년에 대한 두려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말합니다. 이러한 두려움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완벽히 다스릴 수 있는 딱 한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의 생각입니다. 맞습니다. 생각을 다스리는 능력은 자신의 운명을 제어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라고 강조하면서 신성한 특권이 부여된 이 마음을 신중하게 보호하고 사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이쯤에서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라는 제목이 이해됩니다. 자신의 생각은 어느 누구도 막거나 통제할 수 없고 자신만의 것입니다. 생각을 갖고 방법을 찾아내고 성공을 이룰 때까지 계획을 수정해 가며 끈기를 장착하라는 저자의 가르침을 새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