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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은 당신,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실패, 역경, 슬럼프를 이겨낸 사람들만이 가진 성공의 비밀!

"당신에겐 '그릿'이 있는가?"

엔젤라 더크워스 지음. GRIT을 읽고.

 

 유튜브를 보다가 추천 책으로 알게 돼서 한번 읽어보았다.

심리학자, 교사, 엄마로서 다방면의 성공한 인물의 사례를 보고 겪고 인터뷰하면서 그들만의 다른 점을 "그릿"이라고 했다.

실패를 겪더라도 다시 일어서고 도전하는 열정과 끈기의 힘. 이것이 그릿이다.

이 그릿을 갈고 닦아 인생의 성공을 이루어라~이것이 작가가 하고싶은 말 같다.

 

 도중에 그릿을 표현한 마음에 드는 문구가 있었다. 

빛나는 인간의 업적이 실은 평범해 보이는 무수한 개별 요소의 합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업적을 이루어내기 위해 아주 오랫동안 동일한 상위 목표를 유지하여야 한다. 이런 목표는 도의적으로 '옳은 결정'이라는 게 없고 '내게 맞는 결정'이 있을 뿐이다.

 

  나도 그릿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내 경험을 적어본다. 

 첫째를 낳고 육아를 하면서 공무원시험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아기가 잠든 시간을 빌어 강의를 듣고 책을 봤다. 그러다 어린이집을 보내게 되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이 규칙적으로 확보가 되었고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매일 등원시키고 데리러 가기 전 약 5시간을 공부하는 데 쏟았다. 주말에는 가족과 보내야 했지만 주중에는 꼭 책을 보았고 그 생활이 몇 년 지속됐다. 

 

 그릿에 비추어보면 나의 상위목표는 공무원 합격이었고 중간 목표는 하루 자유시간을 공부하는 데 쓰는 것이었다. 시험이 일 년에 한 번뿐이라 한 해, 한 해 지나면서 실패를 겼을 때마다 실망스럽고 다른 학생 수험자와 비교하면서 자괴감을 느꼈다. 하지만 이 길뿐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하루하루 매진하니까 그게 쌓여서 실력이 되고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1,2년 해보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될 때까지 한다랄까, 이 길이 내 길이니까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다잡았던 것 같다. 책에서 말하는 '내게 맞는 결정'이었기 때문에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지금 해보니 내 그릿 점수는 3.6으로 별로 높지도 않다. 이런 나도 목표를 세우고 해냈으니 어린 사람들은 원하는 목표에 더 빨리 달성하지않을까싶다.

   

 이제는 내 아이들의 그릿을 키워주고 싶다. 잘할 수 있겠지?!

좋은 멘토로서 영원한 지지자이자 지원군으로서 곁에 있고 싶다.